장애인, 특수직 근로자 등의 취약계층 흡연 관련 요인분석 및 효율적 금연전략 개발 연구
1. 배경 및 필요성
가. 취약계층의 정의와 범위
보건의료분야에서 취약계층은 의료서비스 자원이용에 제약이 있거나 질병에 걸릴 위험이 큰 인구 집단으로 정의할 수 있으며 환경유해인자에 노출되었을 때 민감한 인구 집단인 생물학적 약자와 사회경제적 약자인 저소득층을 포함하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의 취약계층은 흡연취약계층으로 흡연이라는 유해인자에 노출될 때 생물학적으로 민감하거나 사회경제적인 이유로 금연지원서비스의 이용에 제약이 있어 흡연으로 인한 질병위험이 큰 인구집단으로 정의할 수 있으며, 장애인과 여성감정노동자 및 특수직 근로자(택배직, 운수직, 건설직)으로 규정하였다.
장애인은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오랫동안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상당한 제약을 받는 자로 지체장애인 뇌병변장애인,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언어장애인, 지적장애인 자폐성장애인, 정신장애인, 신장장애인, 심장장애인, 호흡기장애인, 간장장애인, 안면장애인, 장루요류장애인, 뇌전증장애인으로 구분하였다. 감정노동을 재화나 용역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면, 통화, 통신 등의 방법으로 응대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실제로 느끼는 감정과 다른 특정 감정을 표현하도록 요구되는 업무를 상시적으로 수행하는 노동형태로 정의하였다.
건설직 종사자는 건설현장 사무직, 건설현장 노동자와 현장 보건관리자를 포함하며 운수직 종사자는 육상여객(택시, 버스) 근로자 외에도 철도운행, 철도 승무원 종사자를 포함하였다. 택배산업의 급성장과 코로나19로 인하여 배달직 종사자가 급증하였으며 택배직 근로자와 라이더라 불리는 배달직을 포함하였다.
나. 취약계층의 높은 흡연율과 건강 문제
2019년 기준 등록된 장애인 수는 26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5%에 해당하며 이들의 흡연율은 20.5%로 보고되었다.
이러한 흡연의 위험요인은 신체적 조건이 취약한 장애인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현재 흡연장애인은 현재 금연장애인보다 한 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가질 위험이 1.4배 유의하게 높았으며 고혈압 1.5배, 당뇨병 1.3배 높다고 보고되었다. 이러한 위험에도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금연성공률은 낮았으며 활동보조인이 필요한 중증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하여 현재흡연율이 2, 3배 높았으나 금연성공률이 0.5배로 낮았다. 장애인은 비장애인과 비교하였을 때 건강수준이 위약하며 의료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어 금연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전국 감정 노동자의 규모는 2011년 740만 명에서 2017년 1,330만 명으로 증가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상시적으로 고객응대를 하는 여성 근로자 비율이 46.2%로 남성 24.6%에 비해 21.6% 높게 나타났으며 여성 임금근로자 10명 중 5명 정도가 상시적으로 고객응대업무를 하고 있음을 보고하였다.
감정노동이 근로자에 미치는 건강 영향에 관한 보고에 의하면 소진,
감정고갈과 이직의사,
직무불만족
등의 부정적인 결과와 관련이 있을 뿐 아니라 우울증
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를 유발한다고 보고하였다. 대부분의 여성 감정 노동자들은 보장된 일자리를 제공하지 않는 조직에서 일하며 경력 격차와 다른 전문기술 부족으로 인해 그 직업을 선택하였으며 비정규직과 파견직으로 근무하기 때문에 업무 시간이 매우 짧고 휴식공간이 부족하여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하다. 전 세계적인 여성흡연율에 비하여 우리나라 여성흡연율은 높지는 않지만 감정노동에 종사하는 여성의 경우 흡연율이 40%가 넘는다는 보고도 있다. 홈쇼핑 텔레마케터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0대 여성 47.5%, 30대 43.8%, 백화점 화장품 판매직의 경우 40.6%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7만 6천 개의 건설업체가 운영 중이며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의 약 7.5%를 차지한다.
이들의 흡연율은 약 60%로 매우 높게 나타났고,
물리적 화학적 인자에 폭로되어 불건강을 초래한다고 하였다. 공사장 간 이동이 잦고 공사수주도 일정하지 않으며 하청업체들은 일용직근로자에게 맡겨 국가의 사회보장성 혜택도 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휴식시간이 제한적이어서 직무스트레스와 우울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내 운수업 종사자는 약 115만 명이며 택시 버스 등 육상업체는 17만 개로 종사자 수는 43만 명으로 보고 있다.
택시 운전자 3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에서 흡연자는 45.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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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Jeon, M-Y,, Song, Y-SU., Jung, H-T., Park, J-S., Yoon, H-Y., & Lee, E. (2013). Development and Evaluation of Cardiocerebrovascular Disease Prevention Program for Taxi Drivers.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14(9), 4437-46.
택시 운전사의 49.2%가 고령자로 좁은 장소에서 앞을 주시하며 제한된 반복 동작을 하므로 근골격계 질환이 많아 허리통증, 상반신 및 무릎, 발 등의 불편함을 호소한다고 하였다. 또한 고객으로부터의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과 신체 활동부족으로 뇌심혈관계질환도 빈번하다.
배달직 종사자는 39만 명으로 추산하며 택배기사의 건강관련 노동실태 조사에서 흡연율이 66.5%로 나타났다.
업무량 과다로 인한 시간의 압박감, 휴식부족 등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택배 기사는 높은 흡연율, 불규칙한 식습관, 낮은 운동실천으로 과로사의 원인이 되는 뇌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모두 가지고 있다. 운송물 인도 장소의 냉난방시설 설치가 어려운 열악한 환경, 소음, 물건을 들고 수없이 오르내려야 하는 업무환경으로 인하여 여러 가지 질환발생의 위험이 있다.
2. 목적
취약계층(장애인, 여성 감정노동자, 특수직 근로자)의 흡연 요인을 분석하여 취약계층의 금연지원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금연지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상 맞춤 금연전략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취약계층에게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제공자들에게 대상별 맞춤 금연지원서비스 매뉴얼을 제공하여 취약계층의 발굴, 접근, 교육, 상담의 효율성을 더하고자 하였다.
3. 방법
취약계층 흡연·금연 요인 및 인구·사회학적 특성 등 관련 선행연구 등을 조사·분석하였다. 취약계층 대상별 흡연 관련 기초조사, 금연지원서비스 만족도 및 요구도 등을 설문을 통해 조사·분석하였다. 조사 대상은 19세 이상 흡연자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장애인 190명, 여성 감정노동자 201명, 배달직 근로자 324명, 운수직 근로자 106명, 건설직 근로자 188명, 총 1,009명이며, 2021년 8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하였다. 취약계층 대상별 흡연현황, 금연에 대한 태도, 금연지원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및 요구도 등을 FGI를 통해 심층적으로 조사·분석하였다.
4. 결과
가. 취약계층의 흡연, 무엇이 문제인가?
1) 흡연 특성
흡연을 시작한 나이는 평균 19.9세이었으며 택배직이 19.1세로 가장 낮고 장애인이 20.7세로 가장 높았다. 평균 흡연량은 13.3개비였으며 택배직이 16.3개비로 가장 높았고 여성 감정노동직이 7.8개비였다.
[표 1] 흡연 시작 나이
사용 중인 담배는 전체의 84.6%가 일반궐련을 피운다고 하였고 13.5%가 니코틴이 함유된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였으며,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이 3.1%, 11.8%가 궐련형 전자담배를 사용하였다.
[표 2] 사용 중인 담배
하루 중 흡연을 가장 참기 어려운 시기는 34.5%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라고 응답하였으며 그 다음이 32.0%로 ‘식사 후’라고 하였다.
[표 3] 하루 중 가장 흡연을 참기 힘든 시기(1순위)
주변에 흡연하는 사람은 친구/선후배(65.5%)와 직장 동료(54.1%)로 가장 높았지만 택배직과 운수직의 경우 직장 동료가 흡연 중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표 4] 주변 흡연하는 사람
2) 금연서비스 인지도 및 인지 경로
보건소 금연클리닉(79.3%)을 가장 많이 알고 있었고 다음으로 금연상담전화(43.6%), 병의원 금연치료(34.5%)를 알고 있으며, TV 및 라디오 광고(34.4%)와 인터넷(30.6%)을 통하여 금연지원서비스를 알게 되었다고 보고하였다.
[표 5] 금연지원서비스 인지 경로
3) 금연계획 및 금연에 대한 태도
대상자의 76.4%는 금연을 시도해본 적이 있었으며, 스스로 특별한 방법이 없이 자신의 의지로 금연을 시도(61.2%)하였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35.9%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이용하였다고 하였다. 앞으로의 금연계획에 대하여는 ‘금연할 생각이 전혀 없다’가 16%이었고 ‘언젠가는 금연할 계획이다’가 41.3%로 금연의도가 낮았다.
[표 6] 금연시도 경험
[표 7] 금연시도 방법
[표 8] 금연지원서비스 이용 경험
[표 9] 앞으로의 금연계획
4) 금연지원서비스 요구도
금연상담 시 근무환경의 특성을 고려한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응답이 41.8%이었으며, 특히 열악한 휴게환경(46.6%), 불규칙한 휴게시간(42.4%), 직장 내 높은 흡연율(36.2%), 동료흡연자 간의 유대감(35.2%)을 고려하여 직장 내 금연 정책과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맞춤형 금연서비스 제공에 금연 후 스트레스 조절하는 방법(40.1%)과 금단증상 관리(24.7%)에 대해 자세한 상담을 받고 싶다고 하였다.
[표 10] 근무환경 특성을 고려한 금연지원서비스 요구도
[표 11] 고려되어야 할 근무환경
나. 취약계층 대상자의 금연 전략, 사각지대 찾아가기
1) 사각지대 흡연자, 어떻게 만날까?
금연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여성 감정노동자 그리고 특수직(택배직, 운수직, 건설직) 근로자 등 취약계층 흡연자를 찾아나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장애인이나 여성 감정노동직 근로자는 지역 내 유관기관을 컨택하고 업무협의를 진행한다. 캠페인을 통하여 흡연인식개선을 위한 환경조성을 한다. 온라인 홍보매체(인스타그램, 블로그, 커뮤니티 등)를 활용한 홍보를 한다. 또한 기관 전체 대상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통한 대상자 모집을 한다. 특수직 근로자는 보건관련 협회(대한산업보건협회, 직업건강협회)나 보건관리대행기관 또는 안전산업 박람회에 참여하는 보건관리 참여기관 및 근로자 지원프로그램(EAP, Employee Assistance Program)을 운영하는 업체들을 통하여 홍보를 한다. 택시근로자의 경우 근로형태에 따라 사무실에 복귀하지 않으며 외부에서 교대를 하는 경우가 많고 버스근로자의 경우 격일근무제로 지속적인 면담을 진행하기 어려우며 운행 중 전화를 받을 수 없어 어려움이 있다. LPG 충전소를 이용하거나 모바일 택시 중개 플랫폼과 연계하여 대상자를 모집할 수 있다. 택배직 근로자는 휴식할 수 있는 대기시간에 적당한 휴게장소가 없어 이면도로 같은 길거리에서 휴식을 취하여 근로자들이 한 곳에 다 모이게 되는 우편집중국과 택배터미널에서의 홍보가 바람직하다. 건설직 근로자의 경우 월 1회 정기적으로 안전교육을 받아야 하고 일용직은 고용이 유동적이라 매일 20명씩 교육이 진행되고 있어 이때 금연교육 및 상담 또는 홍보가 가능하다.
2) 취약계층 흡연자, 금연을 도우려면?
ZOOM 등의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한 비대면 금연상담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휴대폰 영상통화를 이용한 전화통화 등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YouTube 또는 네이버밴드를 통한 금연관련 정보 동영상을 공유하고 Google 설문지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한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장애의 유형에 따라 상담 프로토콜 개발이 필수적이며 시각장애인의 경우 확대경과 점자자료를 준비하고 휴대폰의 읽어주는 시스템을 활용하여 음성언어를 사용한다. 청각장애인의 경우 문자를 활용한 온라인 상담이나 금연 관련 정보를 자막과 수어통역이 포함돤 동영상 자료로 제공한다. 우울증 및 조현병 등 정신장애인의 경우 기관단체 대상으로 금연 및 흡연예방 교육진행이 금연 분위기 조성에 효과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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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Kang, H. N., Lee, K. S., Koh, J., Park, Y., & Shin, H. (2021). The Factors Associated with Attempted Smoking Cessation and Successful Four-Week Smoking Abstinence According to the Types of Disability in Seoul, Korea. Int J Environ Res Public Health, 18(7).
여성 감정노동직은 여성만이 겪는 고충 및 관심분야인 생리 중 금연, 갱년기 금연, 다이어트, 탈모, 피부트러블과 스트레스 대처 등에 대한 워크북을 이용하여 상담을 진행하면 도움이 된다.
19, 20, 21, 22
19. Kim, H., & Lee, K. S. (2021). Association of Stress Management with Success of Smoking Cessation in Korean Female Emotional Labor Workers for Service and Sales. Int J Environ Res Public Health,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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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Lee, D., Lee, K. S., Lee, A., Ahn, H., Lee, H. K., Kim, H., Lee, J., & Seo, H. G. (2021). Successful Smoking Cessation among Women Smokers Based on Utilizing National Smoking Cessation Service Type in Korea. Int J Environ Res Public Health, 18(12).
22. Lee, M. J., & Lee, K. S. (2021). Maintenance of smoking cessation in Korean single mothers. BMC Womens Health, 21(1), 292.
특수직은 직군에 따라 건강위험요인이 다르기 때문에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가이드, 뇌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치료와 관리, 음주와 관련된 질환예방, 스트레스 대처법에 대한 상담을 함께 한다. 정신건강을 위한 우울증 체크리스트와 평가방법에 대한 설명도 도움이 된다. 필요시 비만도 검사, 혈압측정 혈당 체크를 상담과 함께 할 수 있다. 행동강화 물품은 직종과 기호에 맞는 것으로 구성된 금연키트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니코틴 의존도에 따라 니코틴 패치와 껌이 도움이 된다.
3) 금연 결심, 어떻게 유지할까?
국가금연 프로그램은 6개월 동안 대면 또는 비대면 전화상담 등 9번의 상담을 통하여 금연 결심을 지속시킨다. 업무 특성상 전화 상담조차 힘들다는 경우가 많아 음성을 통한 금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방법이다. 6개월 금연 성공 후에는 수료식과 축하 선물을 하며 기관에는 ‘금연문화선도기업’ 현판을 걸어 준다. 또한 동료의 금연을 돕는 금연 서포터즈로 활동할 수 있게 격려한다.
5. 결론
장애인, 여성 감정노동자, 특수직(운수직, 택배직, 건설직) 근로자의 경우 사회, 신체적 취약성, 열악한 근무환경, 여건 등으로 인해 금연동기 부여가 힘들고 금연지원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져 맞춤형 금연전략을 통해 대상자 접근, 발굴, 상담, 교육, 사후관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취약계층에게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제공자들에게 취약계층 대상 금연전략을 반영한 매뉴얼을 통해 금연 지원서비스 제공자의 금연지원 제공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
6. 정책적 시사점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지만 이용이 낮아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나 병의원 금연 치료, 전문치료형 4박 5일 금연캠프 등에 대한 국가금연지원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기관 연계가 필요하다. 취약계층 흡연자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기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매뉴얼을 개발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장애인의 경우 장애의 유형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흡연이라는 위험요인이 현재의 장애나 관련 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금연 동기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성 감정노동자의 경우 직무의 특성상 감정적 소모가 심하여 정신건강 문제의 비율이 높아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요구를 반영하여야 한다. 택배직, 운수직, 건설직 근로자들도 강도 높은 노동과 위험물질에 노출되고 있으며 여러 가지 질환의 유병률이 높아 근골격계질환, 뇌심혈관질환의 관리에 대한 교육이 금연 상담 시 요구된다. 니코틴 패치나 껌, 처방받는 금연 보조약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를 고려하여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
아울러 금연지원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경우 사실상 사회적 취약계층으로 사회경제적 요소, 근로환경과 조건에 관해 수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왜 금연지원이 우선시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에 금연이 건강과 미래에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설득력을 부여하는 노력과 더불어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대상자들에게 접근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 1. 본 연구는 2021년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고, 보고서에 수록된 내용은 연구진의 개인적인 의견이며, 보건복지부의 공식적인 견해가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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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Lee, A., Lee, K. S., Lee, D., Ahn, H., Lee, H. K., Kim, H., Lee, J., & Seo, H. G. (2021). The Utilization of National Tobacco Cessation Services among Female Smokers and the Need for a Gender-Responsive Approach. Int J Environ Res Public Health, 18(10). https://doi.org/10.3390/ijerph18105313
- 21. Lee, D., Lee, K. S., Lee, A., Ahn, H., Lee, H. K., Kim, H., Lee, J., & Seo, H. G. (2021). Successful Smoking Cessation among Women Smokers Based on Utilizing National Smoking Cessation Service Type in Korea. Int J Environ Res Public Health, 18(12). https://doi.org/10.3390/ijerph18126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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